본문 바로가기

여행 story/유럽

2019 여름방학 11 - 벨렘지구, 에그타르트 원조 가게

벨렘지구는 15번 트램을 타고 가면된다. 이날은 리스보아 티켓이 필요하다, 트램도 타고, 무료입장이 되거나 할인이 되는 곳도 제법있으니 리스보아 카드를 이날 사서 하루종일 새벽부터 돌아다니면 좋다.


벨렘지구에는 에그타르트 원조집이 있다.


트램이 내리는 곳에 다와가면 이미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는 것이 보인다. 거기가 바로 에그타르트 원조집이다.


수도원에서 계란 흰자로 옷을 다렸는데, 노른자가 남으니 그것으로 에그타르트를 만들어 먹은 것이 시초라고 한다.


트램에서 내리면, 수도원이 보이는데, 조금만 다시 내려가면 스타벅스가 보이고, Pasties de Belem 가게가 보인다.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서 있지만, 생각보다 줄은 빨리 빠진다. 대부분 포장 손님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개당 1.15유로 다른가게보다는 0.2유로 정도 비싸지만, 여기가 최고였다. 6개세트로 팔아서 세트로 사먹었다. 50개 세트도 판다고 함.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리스보아 카드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카드가 있으면 표를 사기위해 대기도 하지 않아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내부이다.
포르투칼 고유의 건축양식인 마누엘 건축양식으로 지어져서 일반적인 유럽에서 볼수 있는 건축물과는 색다르다.



저 멀리 보이는 발견기념탑.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에 세워진 기념탑이다.



벨렘탑. 역시 리스보아 카드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30분좀넘게 한듯했다.
바스코 다 가마의 세계 일주를 기념한 탑이고, 지하에는 감옥이 있었다.
밀물때 물이차오르게 되는데,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고문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중간에 해양박물관에도 들렀는데, 입장료가 8유로 정도했다. 범선과 1900년초중반까지의 전투함 등등 엄청나게 많은 배들을 볼 수있다.
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한다. 사진이 없는 이유는 문닫는 시간에 들어가서, 너무 급하게 보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다시 돌아와서 트램을 타고 언덕을 올라갔다. 여기가 센셋포인트였다.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하루종일 돌아다닌 탓에 센셋보다는 저녁이 우선이었다. 타임아웃 마켓에 가서 저녁을 먹으려다,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서 구경만하고 왔다.




해물찜을 시켜먹었는데, 가게에서 눈탱이를 당했다. 1인분을 시켰는데, 두사람이라고 2인분을 주고, 가격을 완전 눈탱이를 쳤다.
맛은 있었지만, 짜증이 엄청났었다.


어쩐지 처음에 시키지도 않은 식전빵을 갖다 주더라,,,,물론 식전빵은 안시켰다하고 반납했지만.




'여행 story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03  (0) 2022.07.01
파리 02  (0) 2022.07.01
파리 여행 01  (0) 2022.07.01
2019 여름방학 10 - 리스본, 28번 트램  (0) 2019.11.09
2019 여름방학 09 - 포르투 야경&먹방  (0) 2019.11.05
2019 여름방학 08 - 포르투갈, 포르투  (0)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