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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story/유럽

2019 여름방학 10 - 리스본, 28번 트램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이동했다.


트립 어플에서, 후기가 엄청 좋았던 마드리드 미식 여행을 신청했다.


여기가 광장으로 대부분의 투어가 시작되는 곳이기도하다.


리스본 명물 28번 트램, 오래전 트램 그형태 그대로 작고 귀여운 트램이다. 도시 곳곳을 갈 수 있어서, 꼭 타보아야한다.


28번 트램을 타고 여행을 하는 투트도 있다.


리스본은 크지 않은 도시다. 작은 도시들이 그렇듯 리스본 또한 오래전부터 도시의 주요 교통 트램이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탈 수 있다. 고풍스러운 28번트램은 하루를 투자하여 꼬박 탈만하다.


1) 28번 트램 원데이 티켓 구매하기

리스본에는 하루종일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 수 있는 원데이티켓이 있다. 이 티켓을 사면 트램, 지하철, 버스, 페리, 전망대 엘리베이터까지 모두 탈 수 있다. 

원데이티켓은 6.5 유로이고, 0.5유로는 카드를 반환하면 돌려준다. 미리 티켓을 구매하지 못해도 트램은 탈 수 있지만, 트램에서 2-3유로를 현금으로 기사에게 직접 지불해야한다. 몇번만 타도 10유로가 금방 지출된다. 그러니 원데이 티켓을 사서, 그날 하루 뽕을 뽑으면 된다. 28번 트램을 타면 중간중간 내려서 관광후에 다시 타면 된다. 전철역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 리스본 대성당 방향

28번 트램정류장은 코메르시우 광장 근처에 있다. 낮에 지나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양방향이 모두 있으니 방향을 잘보고 타야한다. 길에서 코메르시우 광장을 마주보고 섰을 때 왼쪽으로 가는 트램을 타야한다. 리스본 대성당 및 포르타스두솔 전망대, 상조르제성 쪽으로 갈 수 있다.


3) 트램은 오전에 일찍!

낮에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 것을 보았다면, 당연히 새벽을 떠올릴 것이다. 2ㄴ8번 트램이 주요 관광지를 가다보니 타려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에 일찍 트램을 타야 편하게 앉아서 창문 밖 풍경을 감상하며 촬영하며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오후가 되면 사람이 너무 많아 트램에서 서서 가야하면 앉아서 즐길 수 있는 풍경의 1/3밖에 즐길 수 없다. 


4) 리스본 대성당 방향이라면 오른쪽 좌석!

리스본 대성당 방면으로 탔다면, 오른쪽 좌석에 앉는 것이 좋다. 오른쪽 풍경이 볼거리도 많고 사진찍기에도 훨씬 좋다.



아래는 그림자 처럼 타일을 꾸며놓았다 ㅎㅎ


저녁에는 파두 공연을 보러갔다, 집시들의 예술혼이 가득 담겨있었다. 제대로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어리 대축제, 자기 생년이 쓰여있는 정어리 캔을 구매한다는데, 캔자체가 조금 비쌌다,, 눈탱이!!!


물론 안샀다. 



밤에는 도시야경이 가장 잘보이는 성으로 올라갔다. 한눈에 보이는 도시가 참 차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