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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story/이집트

이집트 02 - 피라미드 군투어

2일차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우리는 피라미드군투어를 떠났다

오락게스트 하우스는 피자헛건물에 위치해.있어서 금방찾을 수 있어요. 대부분의 픽업차량이나 택시도 알고 잘찾아옵니다.

모마라는 이집트 가이드와 드라이버를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만났다. 모마는 한국어를 무척잘했다.(이집트에 한국어 학과가 있는데, 한국어학과 졸업생이라고 함) 굉장히 친절하고 사진도 잘찍어주었다.



처음으로 들린곳은 기자피라미드
가장 큰 피라미드인데 기자 피라미드에는 피라미드가 9개가 있었다. 할아버지 아빠 아들 순이고 옆으로 작은 피라미드도 있었다. 여자들 피라미드는 작게만든다고한다.


실제로 본 피라미드는 어마어마게 컷다. 돌하나에 20톤인데 가장큰 피라미드에는 300만개의 돌이들어갔다.
그리고 돌은 밖에들어난것으로 보면 정육면체같지만 실제로는 긴 모양의 직육면체라 드러난부분보다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더많다.
(기자피라미내 내부의 가장큰돌은 80톤정도 나가는데 이게 카이로에서는 볼수없는 돌이라고 합니다..룩소르에서 가지고 온 돌이라는데, 룩소르와의 거리가 800킬로 정도 된다고......대체 어떻게 가지고 온건지 아직도 미스테리하다고하네요)

이집트 사람들은 관광객에게 무척 친절하다. 먼저인사를 하고 사진을 찍자고 한다 ㅎㅎㅎ같이 사진을 찍으면 자랑처럼 페이스북에 올린다고한다

ㅋㅋ이런식으로 사진을 무척많이 찍게된다

기자피라미드를 시작으로 사카라 피라미드까지 많은 피라미드를 보았다.
피라미드 내부는 보통 장식이없는 경우가 많은데
왕의 피라미드일 경우 실제로 매일 음식을 갖다 받쳤다고한다. 왕이 아니고 귀족이나 부자의 피라미드는 매일 음식을 받칠수없으니 벽화를 그렸는데 사냥하는 모습, 빵,술,과일 등등을 그려넣어서 이런 음식들이 실제로 변하라는 주문을 같이 새겨놓았다(이집트에서는 4500년전이 매우 기본적이죠 ㅋㅋㅋ)


점심은 현지식이었는데 입에 맞지는 않았지만 나쁘진않았다. 소고기 완자?같은것이 맛이좋았다


이날은 하루종일 피라미드 투어라서 또 다른 피라미드에 들렸다. 이번에는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다. 작은 산 규모의 피라미드인데, 중간까지 올라가는 것도 제법 숨이 차다 ㅎㅎ


입구로 들어가면 경사가 제법 가파른 계단이 나오는데 이 계단을 5분정도 내려가야한다. 계단은 좁은데 오르 내리는 사람이 마주치면 난감하다 


내부에는 무지하게 넓은 공간도 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곳곳에서는 기념품을 많이 판다. 물론 이집트기념품샾은 눈탱이를 잘 치니깐

기본적으로 반이상은 깍고들어가야한다.

단 현지인 가이드가 동행하면 그런경우가 좀 덜하고, 가이드가 대충의 가격대도 알려주니 눈탱이를 덜맞는다.

1$주고 산, 카이로 사막 모래로 만든 장식품


모마가 사준 망고와 구아바 음료수. 사진은 구아바만 있네요~

현지에서 망고가 굉장히 흔한 음식이라, 값이 매우 싸다. 그렇지만 맛은 일품.

단 저거 먹고 설사병 났음!!!!!


마지막으로 들린곳인 람세스 조각상.

돌 하나로 되어있고, 무게가 80톤에 달한다. 바로 옆에 서있는 사람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알수 있다.

영국에서 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무거워서 못가지고 갔다고 하네요


앞마당에 놓여있는 스핑크스!! 역시 무게는 80톤 정도 ㅎㅎ


피라미드군 투어는 오전 8시에 시작해서 오후 4시정도에 끝나는데, 하루종일 차타고 이동하고 걷고 보고 해서 좀 피곤하다.

한 여름에는 무척 힘들것 같고, 날씨가 좋으면 할만 하다.


4월 초 카이로 날씨는 한국의 가을날씨와 비슷해서 다니기 좋았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