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story/인도

인도 11 - 불가촉천민

며칠전 4월 3일 경 인도에서는 시위가 있었다. 인도의 시위는 무력시위이다. 이 시위로 인해 12명이 죽었다.

불가촉천민들이 주가되어 벌인 시위인데, 불가촉천민과 수드라 계급을 상대로 상위계급이 폭력을 행사하게되면, 즉각 구속되고 재판도 빨리진행되는데, 이로인한 무고가 많아지면서 대법원에서 이것을 다시 조정하겠다라는 취지의 법안이 통과되면서 시위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카스트 계급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천민. 닿아서도 안된다고 언터쳐블(untouchable)이라 부르기도한다.

불가촉천민들이 사는 집. 참혹하다..

그냥 공터에 천막으로 햇빛을 겨우 막아주는 집에서 산다.

인도사람들은 여기에 순응하는 이유가 윤회사상때문이라고 한다. 자신들이 전생에 나쁜짓을 했서 벌을 받아 낮은 계급으로 태어난다고, 그리고 현생을 열심히 살면 다름생엔 높은 계급으로 태어난다고 믿는단다.

마을에서 신나게 노는 꼬맹이는 자신에게 굴레씌워진 운명을 좀더 지나면 알게 될텐데. 참 안됐다

'여행 story > 인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여행 - 우다이푸르 맛집과 약도  (0) 2018.04.15
인도 13 - 정떨어지는 인도인들  (0) 2018.04.12
인도 12 - Ranthambhore  (0) 2018.04.12
인도 10 - 우다이푸르  (0) 2018.04.08
인도 09 - Mt. Abu  (0) 2018.04.07
인도 08 - 조드푸르  (0) 201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