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다녀온 중국 가족여행 (20190121-20190125) 중국은 3번째 여행이다.
특히 두번째는 한달가까운여정이어서 중국은 많이 익숙하다
장가계는 특성상 자유여행이 어려우니 패키지로가는게 여러모로 좋다.
겨울에 어딘가 여행을 가려고 마음먹은 상태에서 갑자기 특가로 1인당 25만원에 떠있는 것을 봤다. 바로
결제했는데 며칠뒤에 전화와서 인당 5만원만 내면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바로 입금을 하고 비지니스로 업했다.
중국 국적기라 그런지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에 전혀 꿀리지않았다.(엄마는 다음에도 비지니스 타자고....-_-;;;)
가족 여행 첫날
장가계 황석채는 1년에 절반이상이 비가온다는 이 장가계에서 맑은 하늘을 본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일이라는 가이드의 말에 기분이 좋아졌다.
사실 5일 여행기간동안 비는 딱 하루왔다.(운이좋았음!!)
식사는 딱 한번을 빼고, 한식으로,,,,아침 조식은 그냥 저냥 무난, 중국 진빵이나, 열대과일같은것도 많이 줘서 좋았다.
장가계, 원가계는 무조건 하루라도 젊을때 가야한다 엄청 걷는다.
장가계 두번째 날..
호수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정도 돌게 되는데 무조건 한팀당 한명씩 나와서 노래를 해야하는데 지원자가 없어서 아빠가 두 곡을 노래 했다.
전날은 한낮에는 십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서 롱패딩입고는 덥길래
아침에 옷을 대충입고 나갔는데, 꽤나 쌀쌀해서 한시간 배를 타는 동안 덜덜 떨었다. 나는 이날을 기점으로 몸살이 정말쎄게 왔다.
아빠가 부른 당신이 좋아, 항구의 남자
신나게 잘부르신다.
나중에 아빠가 두곡해서 자기가 노래를 못했다고 투덜댄 관광객이 계셨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