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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story/독일

bad wimpfen 바트 빔펜 여행


bad wimpfen에 다녀왔습니다. 만하임에서 기차로 1시간거리, 슈트트가르트에서도 2시간 이내.


만하임에서 하이델베르크를 지나 bad wimpfen에 도착하는 동안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느릿 느릿 가는 기차에서 바라보는 넥카강의 강줄기와 봄이 가득한 산이 1시간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bad wimpfen은 기차역의 글라이드스도 2개밖에 없는 작은 역이죠. 인구 6천명의 시골마을입니다.


(참고로 독일 지명중에 bad가 붙은 곳은 거의 휴양지라고 보시면 된다고해요.)




기차역 뒤로 잠시만 올라가면 바로 이런 성문이 나옵니다. 사람들도 이쪽으로 다니기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조금만 더 올라가면 표지판이 나옵니다. 사실 그냥 위로 올라가면 되요.



작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오다보면 주차장을 볼 수 있습니다.

멋진 클랙식 카를 발견해서 한장~~!!


마을 광장입니다. 식당들이 있어요. 관광을 다하고 우리가 저녁을 먹을 식당을 찜해놓고 올라갑니다.


독일에는 클래식카나 오픈카가 굉장히 자주 보입니다. 얼마전에 마쯔다 신형 MX-5 빨간색을 어떤 노신사가 몰고가는데 얼마나 멋지던지!!!

주차장 바로 뒤에 있는 교회(?)가 보입니다. 벽에는 관광지도와, 지역 축제 일정같은 것들이 벽보로 붙어있어요.


오늘의 메인 볼거리였는데.....시간이 늦었는지 문이 닫혀있어서 올라가보지는 못했어요..ㅠ

지금도 저기 위에 사람이 1명 살고있다고 합니다.

높이는 58m로 올라가면 bad wimpfen을 한눈에 볼수 있죠.


아쉽지만 전망이 좋은 곳이 또 있기는 합니다.

바로 뒤로 돌아가보면 성벽쪽으로 갈 수있어요.

120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죠...지금도 건재하네요.

성벽에서 바라본 bad wimpfen 의 전경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강이 네카강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도 찍어봤는데, 사진이 약간 어두워지네요.


내려가는 골목길에 피어있는 꽃과 담장으로 벽을 장식한 예쁜 집입니다.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면 표지판이 나왔던 골목길로 이어집니다. 골목 좌우로는 집이 있는데 족히 50년은 넘어보이는 집인데, 사람이 사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분수대 왼쪽 편에 보이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이 집은 치킨 반바리가 가장 유명한 요리라고 합니다.

반마리에 6유로입니다.ㅎㅎㅎㅎ그냥저냥 치킨입니다.


우리는 치킨과, 샐러드, 슈니첼을 먹었어요. 맥주도 가볍게 한잔씩~!!



전부를 둘러보는데 1시간정도 걸리구요. 만하임이나 슈트트가르트, 프랑크프루트에서도 멀지 않으니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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